아이폰 동영상 용량 줄이기: 촬영 설정과 압축 방법
아이폰 동영상 용량을 줄이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앞으로 찍을 영상은 설정 > 카메라 > 비디오 녹화에서 해상도를 4K에서 1080p로 낮추고, 이미 찍은 영상은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거나 해상도를 낮춰 다시 저장합니다.
이 글에서는 촬영 전 설정과 촬영 후 압축을 순서대로 설명합니다. 저장 공간이 부족하거나 카카오톡·메일로 보낼 파일 크기를 줄여야 할 때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으면 됩니다.
아이폰 동영상 용량이 커지는 이유
동영상 용량은 주로 다음 네 가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 해상도: 4K는 1080p보다 화소 수가 4배 많습니다. 같은 길이라도 파일이 훨씬 커집니다.
- 프레임 레이트: 60fps는 30fps보다 초당 저장하는 장면이 두 배라서 용량이 늘어납니다.
- 코덱(포맷): 고효율(HEVC) 포맷은 호환성 우선(H.264) 포맷보다 같은 화질을 더 작은 용량에 담습니다.
- 특수 촬영 기능: HDR 비디오, 시네마틱 모드, 일부 Pro 모델의 ProRes 녹화는 용량을 크게 늘립니다.
최신 아이폰은 기본값이 높게 잡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정을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면 먼저 촬영 설정부터 확인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큽니다.
촬영 설정 바꾸기: 4K에서 1080p로
앞으로 찍을 영상의 용량을 줄이려면 녹화 해상도와 프레임 레이트를 조정합니다.
- 아이폰에서 설정 앱을 엽니다.
- 카메라를 누릅니다.
- 비디오 녹화를 누릅니다.
- 목록에서 1080p HD, 30fps를 선택합니다.
이 화면에는 선택한 설정으로 1분을 찍었을 때 대략 몇 MB가 되는지 안내가 함께 표시됩니다. 기기와 iOS 버전에 따라 수치가 다르므로 화면에 나온 값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됩니다.
| 설정 | 상대적 용량 | 추천 상황 |
|---|---|---|
| 720p 30fps | 가장 작음 | 메신저 전송용, 기록용 짧은 영상 |
| 1080p 30fps | 작음 | 일상 촬영 대부분 |
| 1080p 60fps | 중간 | 아이, 반려동물, 운동처럼 움직임이 많은 장면 |
| 4K 30fps | 큼 | 큰 화면 재생, 편집·크롭 여유가 필요할 때 |
| 4K 60fps | 매우 큼 | 고화질 결과물이 꼭 필요한 촬영 |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화면으로 보는 영상이라면 1080p 30fps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4K는 중요한 행사처럼 필요할 때만 카메라 앱 오른쪽 위의 해상도 표시를 눌러 잠깐 바꿔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포맷을 고효율(HEVC)로 두기
설정 > 카메라 > 포맷에서 고효율을 선택하면 HEVC 코덱으로 저장되어 같은 화질에서 용량이 줄어듭니다. 높은 호환성은 오래된 기기나 일부 윈도우 PC에서 바로 재생하기 편하지만 파일이 커집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고효율을 권장합니다.
HDR 비디오와 슬로모션도 확인하기
비디오 녹화 화면의 HDR 비디오 옵션은 색 표현이 넓어지는 대신 용량과 호환성 부담이 생깁니다. 공유했을 때 색이 이상하게 보이거나 용량이 신경 쓰인다면 꺼 두어도 됩니다. 슬로모션을 자주 찍는다면 슬로모션 녹화 항목에서 더 낮은 해상도나 프레임을 고르는 것도 용량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이미 찍은 영상: 사진 앱에서 트림하기
가장 간단한 방법은 기본 사진(Photos) 앱에서 필요 없는 앞뒤 부분을 잘라내는 것입니다. 길이가 줄어든 만큼 용량도 줄어듭니다.
- 사진 앱에서 줄이려는 동영상을 엽니다.
- 오른쪽 위 편집을 누릅니다.
- 아래 타임라인 양 끝의 핸들을 끌어 남길 구간을 정합니다.
- 완료를 누르고 비디오 저장 또는 새로운 클립으로 저장을 선택합니다.
원본을 남기고 싶다면 새로운 클립으로 저장합니다. 다만 이렇게 하면 원본과 잘라낸 영상이 둘 다 남으므로, 저장 공간을 확보하려면 확인 후 원본을 삭제해야 합니다. 사진 앱의 트림은 해상도 자체를 낮추지는 않습니다. 해상도까지 줄이려면 다음 방법을 씁니다.
iMovie로 해상도를 낮춰 다시 저장하기
애플이 무료로 제공하는 iMovie를 쓰면 4K 영상을 1080p나 720p로 낮춰 저장할 수 있습니다. App Store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 iMovie를 열고 새 프로젝트에서 동영상을 선택합니다.
- 줄이려는 영상을 고르고 동영상 생성을 누릅니다.
- 편집 화면에서 완료를 누른 뒤 공유 버튼을 누릅니다.
- 비디오 저장을 누르고 원하는 해상도(예: 720p, 1080p)를 선택합니다.
메뉴 이름과 제공되는 해상도는 iMovie 버전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4K 30fps 영상을 1080p로 내보내면 대부분 용량이 크게 줄어들고, 휴대폰 화면에서는 화질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앱 설치 없이 압축하기: 웹 도구와 단축어
브라우저에서 바로 압축하기
앱을 더 설치하고 싶지 않다면 사파리에서 웹 도구를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설치 없이 바로 하려면 동영상 압축 도구에서 아이폰 영상을 선택해 용량을 줄이면 됩니다. 파일 선택 창에서 사진 보관함을 고르면 찍어 둔 영상을 바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압축한 파일은 파일 앱의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되며, 공유 버튼에서 비디오 저장을 누르면 사진 앱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큰 영상은 처리 시간이 걸리므로 와이파이 환경에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PC에서 작업하는 경우에도 같은 동영상 압축 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축어 앱으로 자동화하기
자주 압축해야 한다면 기본 단축어 앱의 미디어 인코딩 동작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선택하고, 인코딩 크기(예: 1280×720, 1920×1080)를 정한 뒤, 사진 앨범에 저장하는 순서로 단축어를 만들면 됩니다. 동작 이름과 옵션은 iOS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단축어 앱의 검색 창에서 '인코딩'으로 찾아보세요.
압축 후 저장 공간을 실제로 확보하는 법
영상을 압축해도 원본이 남아 있으면 저장 공간은 늘지 않습니다. 다음 순서로 정리합니다.
- 압축한 영상이 제대로 재생되는지 확인합니다.
- 사진 앱에서 원본 영상을 삭제합니다.
- 앨범 > 최근 삭제된 항목에서 해당 영상을 영구 삭제합니다. 그대로 두면 일정 기간 동안 공간을 계속 차지합니다.
iCloud 사진을 쓴다면 설정 > 사진의 iPhone 저장 공간 최적화를 켜는 것도 방법입니다. 원본은 iCloud에 두고 기기에는 작은 버전만 남기므로 기기 공간이 늘어납니다. 다만 영상 파일 자체가 작아지는 것은 아니어서 iCloud 용량은 그대로 사용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1080p로 바꾸면 화질이 많이 떨어지나요?
휴대폰이나 노트북 화면에서 볼 때는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형 TV로 보거나 영상을 확대·크롭해서 편집할 계획이라면 4K가 유리합니다.
카카오톡으로 보내면 용량이 줄어드나요?
카카오톡은 동영상을 보낼 때 기본적으로 화질을 낮춰 전송하는 경우가 많아 받는 쪽 파일은 작아집니다. 하지만 내 아이폰에 저장된 원본 용량은 그대로입니다.
고효율(HEVC) 영상이 PC에서 재생되지 않아요.
일부 윈도우 PC는 HEVC 재생을 위한 확장 기능이 필요합니다. 공유할 일이 많다면 아이폰에서 공유할 때 호환 형식으로 자동 변환되도록 두거나, 촬영 포맷을 높은 호환성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압축하면 원본 영상이 사라지나요?
iMovie, 웹 도구, 단축어는 모두 새 파일을 만들기 때문에 원본은 그대로 남습니다. 공간을 확보하려면 원본을 직접 삭제하고 최근 삭제된 항목도 비워야 합니다.
정리
아이폰 동영상 용량을 줄이려면 먼저 설정 > 카메라에서 비디오 녹화를 1080p 30fps로, 포맷을 고효율로 바꾸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미 찍은 영상은 사진 앱에서 트림하거나 iMovie로 해상도를 낮춰 다시 저장합니다. 앱 설치가 번거롭다면 브라우저에서 쓰는 동영상 압축 도구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압축한 뒤에는 원본과 최근 삭제된 항목까지 정리해야 실제로 공간이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