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파일 전송 서비스 비교: 센드애니웨어 대신 쓸 곳
대용량 파일을 보낼 때는 받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보면 됩니다. 같은 공간에 있다면 인터넷을 거치지 않는 LocalSend가 용량 제한 없이 가장 빠릅니다. 멀리 있는 사람에게 한 번만 보낼 때는 Send Anywhere·WeTransfer·Smash 같은 링크 전송 서비스가 편합니다. 오래 보관하면서 여러 번 공유해야 한다면 Naver MYBOX·Google Drive 같은 클라우드가 맞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섯 서비스를 무료 용량, 보관 기간, 로컬 전송 가능 여부로 나눠 비교합니다. 센드애니웨어 대신 쓸 서비스를 찾는 분도 상황에 맞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먼저 전송 방식 세 가지를 구분하세요
파일 전송 사이트와 앱은 이름이 달라도 작동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방식마다 용량 제한과 보관 기간이 정해지는 방식이 다릅니다.
- 링크 전송형: 파일을 서버에 잠시 올리고 다운로드 링크를 보냅니다. 가입 없이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며칠이 지나면 파일이 삭제됩니다.
- 클라우드 저장형: 내 저장 공간에 올려 두고 공유 링크를 만듭니다. 내가 지우기 전까지 남지만, 무료 저장 용량을 넘으면 더 올릴 수 없습니다.
- 로컬 직접 전송형: 같은 네트워크 안의 기기끼리 바로 주고받습니다. 서버에 올리지 않아 용량 제한과 보관 기간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Send Anywhere는 6자리 코드로 기기끼리 바로 보내는 방식과 링크 공유 방식을 함께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대체 서비스를 찾을 때도 내가 주로 어느 기능을 썼는지 먼저 떠올려 보면 고르기 쉽습니다.
무료 용량·보관 기간 한눈에 비교
아래 표는 무료로 쓸 때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링크 전송 서비스는 무료 한도와 보관 기간을 자주 바꾸므로, 대략적인 기준으로만 보고 실제 수치는 각 서비스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 서비스 | 방식 | 무료 용량 | 보관 기간 | 가입 |
|---|---|---|---|---|
| Send Anywhere | 코드 직접 전송 + 링크 | 직접 전송은 제한이 거의 없고, 링크 공유에는 한도가 있음 | 6자리 코드는 약 10분, 링크는 며칠(짧음) | 직접 전송은 불필요 |
| WeTransfer | 링크 전송 | 무료 한도 있음(정책이 자주 바뀜) | 며칠 후 자동 삭제 | 필요한 경우가 있음 |
| Smash | 링크 전송 | 파일 크기 제한이 적은 편 | 며칠 후 자동 삭제 | 불필요 |
| Naver MYBOX | 클라우드 | 무료 30GB | 직접 삭제할 때까지 | 네이버 계정 |
| Google Drive | 클라우드 | 무료 15GB(Gmail·포토와 공유) | 직접 삭제할 때까지 | 구글 계정 |
| LocalSend | 로컬 직접 전송 | 제한 없음 | 보관하지 않음(바로 전달) | 불필요 |
표를 보면 방식별 차이가 드러납니다. 링크 전송형은 오래 보관해 주지 않고, 클라우드형은 용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로컬 전송형은 둘 다 해당하지 않지만 같은 네트워크에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Send Anywhere: 여전히 편한 경우와 아쉬운 점
샌드애니웨어(Send Anywhere)는 6자리 코드나 QR코드만 있으면 클라우드 가입 없이 파일을 보낼 수 있는 무료 전송 도구입니다. 휴대폰 사진을 PC로 옮기거나 옆 사람에게 바로 넘길 때 특히 편합니다.
대체 서비스를 찾는 이유는 대개 다음과 같습니다.
- 코드 유효 시간이 짧아서 받는 사람이 늦게 확인하면 다시 보내야 합니다.
- 링크 공유는 무료 용량과 보관 기간이 제한적이라 큰 파일을 며칠 두고 받기 어렵습니다.
- 광고나 유료 기능 안내가 신경 쓰인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받는 사람이 곧바로 받을 수 있다면 Send Anywhere를 그대로 써도 충분합니다. 아니라면 아래 서비스 중에서 상황에 맞게 고르면 됩니다.
링크로 보내기: WeTransfer와 Smash
WeTransfer
WeTransfer는 파일을 올리고 링크를 받거나 상대 이메일로 바로 보내는 서비스입니다. 디자인·영상 업계에서 결과물을 넘길 때 많이 씁니다. 받는 사람은 가입하지 않아도 링크만 열면 됩니다.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무료 요금제의 전송 한도와 조건이 여러 번 바뀌었으므로, 보내기 전에 현재 무료 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mash
Smash는 프랑스에서 만든 링크 전송 서비스입니다. 무료로도 큰 파일을 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WeTransfer 대안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대신 무료 사용자는 큰 파일의 업로드·다운로드 속도가 느릴 수 있고, 파일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삭제됩니다.
두 서비스 모두 받는 사람이 며칠 안에 다운로드한다는 전제에서 쓰는 도구입니다. 계약서 원본처럼 나중에 다시 받아야 할 수 있는 파일은 클라우드에 따로 보관해 두세요.
클라우드로 보내기: Naver MYBOX와 Google Drive
클라우드는 파일을 보관하면서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같은 파일을 여러 사람에게 여러 번 보내거나, 받는 사람이 언제 받을지 모를 때 알맞습니다.
Naver MYBOX
Naver MYBOX는 네이버 계정만 있으면 무료 30GB를 쓸 수 있는 클라우드입니다. PC 폴더 자동 동기화를 지원하고, 공유 링크를 만들어 보낼 수 있습니다. 네이버 메일의 대용량 첨부도 같은 저장 공간과 연결되어 있어 국내 사용자에게 익숙합니다. 자세한 기능은 MYBOX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oogle Drive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는 무료 15GB를 제공합니다. 이 용량은 Gmail과 구글 포토가 함께 씁니다. 공유 링크에 보기·댓글·편집 권한을 따로 줄 수 있어서 협업할 때 편합니다. Gmail에서 첨부 한도를 넘는 파일을 넣으면 드라이브 링크로 바뀌어 보내지는 것도 장점입니다.
클라우드를 쓸 때는 공유가 끝난 파일을 지우거나 링크 공유를 해제하세요. 무료 용량이 금방 차고, 링크가 계속 열려 있으면 보안에도 좋지 않습니다.
같은 공간이라면 LocalSend: 용량·기간 제한 없는 로컬 전송
LocalSend는 같은 Wi-Fi나 공유기에 연결된 기기끼리 파일을 직접 주고받는 무료 오픈소스 앱입니다. 서버에 올리지 않으니 무료 용량 한도나 보관 기간을 따질 필요가 없고, 인터넷 속도가 아니라 내부 네트워크 속도로 전송됩니다. Windows, macOS, Linux, Android, iOS용이 모두 있어서 아이폰에서 윈도우 PC로 보내는 것처럼 운영체제가 달라도 쓸 수 있습니다.
사용 순서는 간단합니다.
- 보내는 기기와 받는 기기 모두에 LocalSend를 설치합니다. 설치 파일은 LocalSend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 두 기기를 같은 Wi-Fi 또는 같은 공유기에 연결합니다.
- 양쪽에서 앱을 실행하면 주변 기기 목록에 상대 기기가 나타납니다.
- 보내는 쪽에서 파일이나 폴더를 고른 뒤 받을 기기를 누릅니다.
- 받는 쪽에서 수락하면 전송이 시작됩니다.
기기가 목록에 보이지 않으면 PC 방화벽이 LocalSend를 막고 있는지, 두 기기가 게스트 Wi-Fi처럼 분리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회사나 학교 네트워크는 기기 간 통신을 막아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황별로 이렇게 고르세요
| 상황 | 추천 | 이유 |
|---|---|---|
| 내 폰 사진·영상을 내 PC로 옮길 때 | LocalSend | 용량 제한이 없고 인터넷 속도의 영향을 받지 않음 |
| 옆자리 사람에게 바로 넘길 때 | LocalSend, Send Anywhere | 가입 없이 즉시 전송 |
| 거래처에 결과물을 한 번 보낼 때 | WeTransfer, Smash | 받는 사람은 링크만 열면 됨 |
| 받는 사람이 언제 받을지 모를 때 | Naver MYBOX, Google Drive | 내가 지우기 전까지 보관 |
| 여러 명과 문서를 함께 고칠 때 | Google Drive | 권한 설정과 협업 기능 |
자주 묻는 질문
대용량 파일을 가입 없이 보낼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Send Anywhere의 코드 전송, Smash, LocalSend는 가입 없이 쓸 수 있습니다. WeTransfer는 무료 요금제 정책에 따라 이메일 인증이나 가입을 요구할 수 있으니 이용 전에 확인하세요.
수십 GB짜리 파일은 어떻게 보내는 게 가장 좋나요?
받는 사람이 같은 공간에 있다면 LocalSend가 가장 확실합니다. 멀리 있다면 클라우드 용량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부족하면 파일을 압축해 나눠 보내거나 큰 파일을 받아 주는 링크 전송 서비스를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LocalSend는 인터넷이 없어도 되나요?
네. 두 기기가 같은 로컬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으면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전송됩니다.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네트워크에 있는 사람에게는 보낼 수 없습니다.
링크 전송 서비스에 민감한 파일을 올려도 되나요?
링크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받을 수 있으므로 신분증이나 계약서 같은 민감한 파일은 조심해야 합니다. 비밀번호를 걸 수 있는 서비스를 쓰거나, 파일을 암호 압축한 뒤 비밀번호는 다른 경로로 알려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
대용량 파일 전송 서비스는 무료 용량과 보관 기간이 서로 맞바꿔지는 구조입니다. 링크 전송형은 가입 없이 편하지만 금방 삭제되고, 클라우드형은 오래 보관하지만 무료 용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같은 공간에 있는 기기끼리라면 LocalSend가 두 제약에서 모두 자유롭습니다. 받는 사람의 위치와 파일을 얼마나 오래 둬야 하는지 기준으로 고르면 됩니다.